[SEN마감시황]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시총 상위주 하락에 국내 증시 1%대↓

증권 입력 2022-01-14 15:50:28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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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오늘(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 모두 1% 넘게 하락했다.


14일 전장 대비 0.83% 내린 2,937.61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오후 12시 44분 2,959.03p까지 내리며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장 초반부터 개인 투자자는 매수폭을 넓혀갔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꾸준한 매도세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6% 하락한 2,921.92p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149억원 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7억원, 6,009억원 매도했다.


또한 시장에서 204개 종목이 상승했고 663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4.52%), 의약품(-3.85%), 건설업(-2.18%), 전기가스업(-2.17%), 화학(-2.16%), 기계(-1.99%) 철강금속(-1.95%) 순으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77%), SK하이닉스(-0.77%), 삼성바이오로직스(-1.73%) NAVER(-1.72%), LG화학(-5.17%), 현대차(-0.48%), 삼성SDI(-2.85%)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내리며 지수 하락폭을 키웠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1% 하락한 971.39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1,715억원)이 매수하고, 외국인(-1,135)과 기관(-652)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2.39%), 에코프로비엠(-2.28%), 펄어비스(-0.09%), 엘앤에프(-0.41%), 카카오게임즈(-0.42%), 위메이드(-4.26%) 등 종목 대부분이 내리며 유가증권시장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크라운해태홀딩스의 계열사가 보유한 토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됐다는 소식에 크라운해태홀딩스(+29.61%), 크라운제과(+26.25%), 해태제과식품(+7.10%)이 일제히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0원 내린 1,18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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