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기부는 정부지원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

전국 입력 2021-12-07 14:33:15 수정 2021-12-07 16:02:22 김재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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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대한결핵협회에 성금 전달

조흥식(왼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병석(가운데) 국회의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함에 성금을 넣는 장면. [사진=의장실]

[서울경제TV=김재영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7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부문화가 우리사회에 깊숙히 뿌리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세금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보완하는데 기부가 큰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익명으로 기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우리 사회가 그런 분들이 있어서 마음이 훈훈해진다.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에 대해 “한국의 모금액이 미국에 이어 2위다”며 “미국에서도 한국의 모금 비결 등에 대해서 놀라워하며 알고싶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금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훈련센터를 운영하며 나눔문화 관련, 인력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장은 이날 대한결핵협회에도 성금을 전달하면서 “한국이 OECD 국가 중 결핵환자가 많은편인데 결핵의 퇴치를 위해 우리 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jy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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