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BT 자회사 "기능성 원료 ‘멜로시라’ 항비만 및 항산화 효과"

증권 입력 2021-11-04 08:39:39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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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넥스트BT4일 자회사 건강식품 전문기업 네추럴에프앤피가 차세대 건강식품 기능성 원료로 개발하고 있는 멜로시라(Melosira)’의 항비만 및 항산화 효과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네추럴에프앤피의 건강기능성 신소재 멜로시라연구개발 사업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대량생산 및 공정개발 고도화 국책과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제주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제주도에서 설립한 제주 테크노파크제이디케이 바이오가 참여하고 있다.

 

연구결과 제주 용암수에서 분리 배양한 미세 해조류 멜로시라(Melosira)’의 항비만, 항염증, 항산화 효능을 확인했으며, 특히 콜레스테롤 개선과 체지방 감소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세포실험을 통해 멜로시라가 지방구 형성 및 지방합성 단백질 발현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동물실험에서는 고지방 식이대조군 대비 체중 증가율 및 총 복부 지방량 등에서 유의적인 감소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멜로시라추출물의 영양·활성 성분을 분석한 결과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 후코잔틴, 총엽록소를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능 성분들이 다량 농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도 용암 해수를 이용한 멜로시라대량 배양과 주요 기능성 성분 함량을 높인 추출물의 대량 생산에 성공해 향후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제품화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언급했다.

 

넥스트BT 관계자는 네추럴에프앤피의 연구결과 건강식품 신소재 멜로시라는 총 복부지방량 감소, 간 중성지방량 및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감소, 지방합성 발현 억제 등의 효과가 입증됐다매년 성장하는 다이어트 시장에서 독점 신소재 제품으로 자체 제품화 및 ODM 사업을 진행할 경우 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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