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ES16001’ 임상 2b/3상 신청
회사 관계자는 “현재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하는 ‘ES16001’의 글로벌 임상을 준비 중인데, 이번 국내 임상이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S16001’은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로, 지난해 인도에서 제2상 임상시험을 실시해 탐색적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임상에서는 초기 감염 환자들의 중증 진행을 막아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추고, 무증상 상태에서 치료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ES16001’은 처음에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국책과제를 통해 대상포진 치료제로 개발됐다.
또한 경증 및 증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구용 제제라는 점과 치료뿐 아니라 예방 용도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라는 점은 유사하다.
한편 강세찬 교수는 ‘ES16001’ 외에 또다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에이피알지의 ‘APRG64’ 개발 컨소시엄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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