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안타증권은 8일 제노코에 대해 “정부의 우주개발 최대 수혜가 기대되며, 글로벌 우주/항공 관련 성장 모멘텀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2004년 설립된 제노코는 위성통신부품 제조업체다.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의 핵심부품인 비접촉식 광전케이블을 제조하고 있으며, 국가 우주개발사업에 참여하여 항공전자장비의 개발 및 양산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인기, 친환경 관련 통신사업으로의 진출도 준비 중이다.
박진형 연구원은 “정부의 강력한 우주개발진흥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제노코는 위성탑재체/방위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찰위성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차세대 중형위성 발사(21.3월 1호기 발사 성공)를 기점으로 시장 선점(표준형 플랫폼)의 지위 구축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제노코는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등 글로벌 탑티어 고객사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최초 국산 혼선방지기(IBU, KF-21 시제 1호기 탑재)의 항공전자 사업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이 기대되며, ICS(인터컴) 제품의 글로벌 진출도 동반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제노코의 매출액와 영업이익이 각각 516억원과 62억원으로 전년 대비 51.2%, 147.8%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주가는 상장 이후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오버행 해소(신한벤처투자 지분 11.1% 엑시트 완료)로 반등에 성공했다”며 “중장기적 성장성이 부각되며 주가 매력도가 확대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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