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켐트로스, 제2의 천보…2차전지 메인 소재사로 재평가”

증권 입력 2021-09-28 08:48:00 수정 2021-09-28 09:14:03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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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교보증권은 28일 켐트로스에 대해 실적 확대와 배터리 질적 기술개발의 해결사의 역할로 2차전지 소재 메인 업체로 재평가가 기대된다2의 천보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합성전문 화학회사인 켐트로스는 지난 2015년 동부전자재료 폴리머 사업부를 인수하여 배합기술을 보유하며 기술 융합을 이뤘다. 켐트로스는 유기합성(분자 반응 제조공정 설계) 고분자 합성 및 배합분석 상용화 및 대량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제품 다각화를 하고 있다. 켐트로스가 개발한 배터리 화재 방지 첨가제는 2차전지 전해액의 구성재료로 3.6%의 낮은 구성 비율에 비해 원가는 26%를 차지해 전해액 기술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최보영 연구원은 첨가제는 2012년 이후부터 국내외 고객사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탑재되어 업계에서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인정받았다충전용량, 과충전 방지, 난연성, 배터리 수명 및 안정성 등을 개선시키며 수요처의 스펙에 맞는 제품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가제는 배터리 충방전시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최근 2차전지 산업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지는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화재를 막아주는 해결사가 될 것이라며 배터리셀 업체의 필요성과 부합해 향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켐트로스가 천보와 같은 사업을 영위하며 선두 업체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켐트로스와 배터리셀 업체와의 공고한 파트너쉽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고객사 물량 확대와 3공장 완공 비용이 선반영되면서 가파른 실적 우상향과 2차전지 소재 메인 업체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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