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부채 연체해소 지원금 추가 지원

전국 입력 2021-09-26 08:05:20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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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부채 연체해소 지원금 추가 지원

광주시 청년부채 지원을 위한 청년드림은행 안내문. [사진=광주시]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청년 금융복지사업(청년드림은행)을 통한 청년 부채 연체해소 지원 대상자 40명을 다음달부터 추가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광주청년의 삶 실태 진단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광주 청년 29.9%의 부채가 증가하고 제3금융권 및 대부업체 대출경험이 11.6%로 나타나는 등 청년의 경제상황 악화에 대응키 위해 이뤄졌다.
   
‘청년드림은행’ 사업은 돈과 빚으로 고민하는 만 19~39세 광주 청년을 위한 부채해소 지원 사업으로, 1대1 재무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고 신용회복기관 동행 연계지원, 경제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자는 드림은행 재무상담 후 내부심사를 통해 40명을 선정하고 1인당 80만원을 분할 지원한다. 지난달까지 광주 부채청년 150명에게 연체해소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내부심사를 통해 채무연체 중, 소득 내 부채상환비율 40% 이상, 부채건수‧금액 등을 반영해 선정된다. 자세한 상담은 청년드림은행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선 청년정책관은 “코로나로 소득감소는 물론 장기연체 등으로 고단한 청년들에게 이번 추가 지원은 부채를 해소하고 생활안정을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될 것”이라며 “청년드림은행 금융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채무도 예방하고 삶을 재설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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