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9월 16일 오전 시황] “폭락? 우습다…아직도 늦지 않은 시기”

증권 입력 2021-09-16 09:31:45 수정 2021-09-16 09:39:23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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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사진=더원프로젝트]

지수의 움직임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시장의 중심축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수급요인이 개선되며 올해 보여왔던 흐름에서 조금씩 달라지게 될 것이다.


올해 시장은 명확한 실적장세로 전환이 된 시장이다. 따라서 유동성에 의해 모든 종목들이 상승하던 국면과는 달리 실적개선율이 좋은 종목들 중심의 시세차별화가 전개되는 시장이다. 즉, 모든 종목이 상승하지 않기에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은 시장의 좋은 상황을 피부로 느끼기 힘들며, 대응 또한 상당히 어려워지게 된다.


시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개인들은 삼성전자로 집중했던 것이다. 어떤 종목들이 좋은지 명확하게 선별하거나 구분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 카카오의 급락을 이용하여 삼성전자로부터 카카오로 이동하는 이유 또한 잘 모르기 때문이다. 어떤 종목으로 포지션을 구성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기에 일반적으로 유명한 종목을 대상으로 이전에 목격했던 가격에 비해 낮다는 이유만으로 매수에 나서게 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를 통해 9개월의 시간을 낭비한 후 이제 카카오로 또다시 시간낭비를 하게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내부에서 실적의 증가세가 이루어지고 있는 종목들의 시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지게 된다. 어쩌면 이제부터 시작일 수가 있다.


따라서 아직도 늦지 않은 시기이다. 생각의 전환,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에 따라 계좌의 수익 또한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지금 시장은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소수만이 그 기회를 기회로 이해하고 있는 시장이다.


폭락….. 우습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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