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도 ‘규모의 경제’…1,000실 이상 대단지 오피스텔 눈길

부동산 입력 2021-06-18 08:34:38 정창신 기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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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고덕신도시유보라 더크레스트’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올 하반기 1,000실을 뛰어넘는 대단지 오피스텔 분양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단지 오피스텔은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등 아파트 못지않은 수준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돼 주거만족도가 높으며, 세대 수가 많은 만큼 일반 오피스텔보다 관리비가 저렴하다. 또한 상업·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경우가 많으며, 규모가 큰 만큼 상징성이 커 지역 내 명소로 자리잡기도 한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매년 적은 공급량으로 희소성도 갖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이 계획된 1,000실 이상 오피스텔은 단 4곳이다. 지난해는 분양한 단지 185곳 중 3곳만이 대단지 오피스텔이었고 2019년도 총 290곳 중 4곳에 불과했다.

 

이렇다 보니 대단지 오피스텔은 분양성적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공급된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1,630실 모집에 14,405명이 접수해 평균 8.84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다. 지난해 6월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1,208)’은 평균 7.47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14 랩스에 따르면 지난 20195월부터 올해 5월까지 500세대 이상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31,695만원에서 1,898만원으로 11.97% 상승했다. 400~500세대가 9.13%로 뒤를 이었으며, 100~199세대 7.54% 200~299세대 7.27% 300~400세대 2.87% 100세대 미만 1.35% 등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까다로운 주택청약 조건과 더불어 아파트 매매가, 전세가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대단지 오피스텔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을 공급하는 경우가 많아 내 집 마련 수요자의 관심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고덕신도시유보라 더크레스트’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이러한 가운데 올해 1,000실 이상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른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 9-2-1블록에 고덕신도시유보라 더크레스트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1,116실로 구성되며, 상업시설 고덕 파피에르도 함께 들어선다. 고덕국제신도시 중심부인 비즈니스콤플렉스타운에 들어서며 도보 10분 거리에 세계 최대 규모(279)의 반도체 생산 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입주한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을 차량으로 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SRT·KTX·수도권 1호선이 정차하는 지제역과도 가까워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대방건설은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에서 대단지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이달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23-2,3,4블록, 22-2블록에 1,850실 규모의 부산명지6·7·8차대방디엠시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인근 신호대교를 건너면 신호일반산업단지, 녹산지구국가산업단지 등이 있고 차량으로 부산신항국제터미널까지 약 20분대로 갈 수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오는 8월 수완지구 C7-2블록 일대에 광주수완7차대방디엠시티전용면적 13~32, 1,050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렛, 대형마트가 도보거리에 있으며, 수완호수공원, 성덕공원, 원당산공원 등도 가깝게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경서3구역 도시개발지구 25블록 1로트에 인천경서3오피스텔(가칭)’을 오는 7월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단일평면으로 총 1,534실로 조성된다. 인천서부일반산업단지가 바로 옆에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으며 용두산, 연희근린공원, 연일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영화관 등 문화시설도 인근에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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