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0.08% 상승…16주만 최고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6%에서 0.08%로 오름폭이 커지며 16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초구는 반포동 재건축 단지의 이주수요 등 영향으로 지난주 0.26%에 이어 이번 주 0.39%로 올라 2018년 7월 다섯째주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서초구 인근인 동작구(0.10%→0.13%)와 성동구(0.06%→0.09%), 강남구(0.04%→0.05%) 등도 전주 대비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전세 불안 우려를 키웠습니다.
동작구는 정비사업 이주 영향이 있는 노량진·흑석동 위주로 올랐고, 강남구는 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대치·도곡동 위주로 올랐습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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