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백두한라예술단, 코로나19 극복 위한 '희망의노래' 공연…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5회
북한백두한라예술단 평화콘서트 장면.[사진=북한백두한라예술단]
[수원=임태성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북한백두한라예술단(단장 겸 대표 김영옥)이 오는 15일, 16일, 17일, 22일, 29일 5차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에 있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소외계층, 실향민과 탈북자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북한에서 10여년 이상 문화예술분야에 종사하며 예술활동이 경험이 풍부한 탈북예술인들로 아코디언, 기타 등 연주자와 가수, 무용 공연 등 20여명이 출연해 화려하고 특색있는 북한의 예술공연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지난 2003년 7월 30일 창단한 북한백두한라예술단은 ▲SBS 강호동의 스타킹쇼 ▲KBS 스타 골든벨 ▲KBS 가요무대 ▲KBS 아침마당 ▲일본 NHK-TV 니혼고 ▲미국 뉴욕타임즈에 출연해 소개 된 바 있다.
북한백두한라예술단은 그동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 통일음악회에 수백회에 걸쳐 출연했으며 ▲함안아라제 ▲청도소싸움대회 ▲구례남악제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포스코를 비롯 미국, 스리랑카, 인도, 쿠웨이트, 두바이, 이집트 등 중동지역을 비롯해 약 1,000여회의 순회공연을 했다.
김영옥 단장은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북한백두한라예술단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통일문화의 선구자라는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항상 좋은 문화예술 공연활동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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