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민앤지에 대해 “역대 분기 최고 실적 갱신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2분기 민앤지의 매출액은 510억원,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4%, 8.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본사 및 자회사 세틀뱅크 매출이 각각 11.9%, 25.5%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바이오일레븐의 실적은 지난해 2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면서 “따라서 올해 2분기부터는 높은 실적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민앤지의 올해 PER(주가수익비율) 10.4배 수준으로 국내외 유사 업체(더존비즈온·웹케시·한글과컴퓨터·한컴 MDS·노바렉스)의 평균 PER 24.8배 대비 크게 저평가 됐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면서 최근 6개월간 주가는 14.5% 상승했다”며 “분기 최고 실적 갱신 기대감으로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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