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청정 ‘부·울·경’ 공급 러쉬…연내 2만4,213가구 분양 예정

부동산 입력 2021-06-08 10:36:0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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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조감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산, 울산, 경남) 부동산 시장에 24,0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8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부··경에 24,213가구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동기간 18,677가구보다 1.3배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부산 13,431가구 경남 8,738가구 울산 2,044가구 등이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경 지역의 4월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부산 9.44% 울산 9.70% 경남 4.33%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분양 물량은 부산 1,086가구 울산 419가구 경남 2,603가구로 나타났으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이 각각 부산 -45.5% 울산 -40.1% 경남 -75.4%가 감소한 기록이다.

 

신규 분양 아파트에 관한 관심도 여전하다. 특히 지난 12.16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후에도 부산 연제구 연산포레 서희스타힐스’ 81.811, 울산 중구 태화강 유블레스 센트럴파크’ 22.781 등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내 부··경 지역에는 재개발, 재건축 등 분양이 예정돼 있어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먼저 부산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부산진구 초읍2구역 재개발로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을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지상 최고 309개 동, 756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 8449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초읍동 및 인근 일대는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등을 통해 약 1만여 가구의 신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주변으로 초연근린공원, 어린이대공원, 백양산 등 녹지를 갖췄다.

 

울산에서도 이달 새 아파트의 공급이 이어진다. 아이에스동서는 울산 남구에 번영로 센텀파크 에일린의 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최고 272개 동, 전용면적 59~84191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184가구다. 남구 대현·야음동 일대는 지역 내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지역으로 야음근린공원, 신선산, 선함호수공원 등을 갖췄다.

 

경남 창원에서는 롯데건설이 양덕2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창원 양덕 롯데캐슬을 공급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397개 동, 전용면적 59~99956가구 중 70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주거선호도가 높은 마산회원구 일대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팔용산, 삼각지공원, 산호공원 등 자연환경이 가깝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부··경 지역 일부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연초 일대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이후 연말까지 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한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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