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골재생 바이오소재 中 임플란트 사상 최대 초도 물량 '중국 노령화 수혜'

증권 입력 2021-06-01 13:34:22 수정 2021-06-01 13:46:1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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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나이벡이 개발한 골재생 바이오소재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NMPA_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의 판매허가에 이어 최대 수준의 초도 물량을 받아 중국 수출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나이벡은 지난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제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이후 중국에서 조직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세계 1위와 2위 임플란트 유통사와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중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고안하는 등 중국 임플란트 시장 진입을 위한 제반 준비를 완료했다.


나이벡의 골재생 바이오 소재는 중국 5개 대형 병원에서 2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받았다. 중국에 수입되는 의료기기로서는 최초로 임상 시험을 거쳤기 때문에 제품 검증도 완료됐다.


임상시험을 주도한 중국 대학병원 관계자들은 “나이벡의 골재생 바이오 소재는 사용 적합성뿐 아니라  효능과  안전성에 측면에서도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중국에서 임플란트 시술 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나이벡의 골재생 제품이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자오상 증권은 중국 임플란트 시장규모가 연평균 30%가량 성장해 2025년까지 시장규모가 2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NMPA로부터 허가를 받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본격적인 수출이 지연돼왔다"며 "올해는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 전역 주요 시장에 수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중국 골재생 바이오 소재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스트라우만 뿐 아니라 다수의 글로벌 업체들과 마케팅과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에 이어 추가로 진행하고 있는 '치주조직재생 차폐막' 제품 또한 중국 임상이 완료됐기 때문에 품목 허가 제품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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