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이사장 “中企 ESG경영 전환 나설 것”

산업·IT 입력 2021-05-20 23:48:17 윤다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앵커]

오늘(20일) 취임 1주년을 맞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경영혁신에 환경·사회·지배구조, 즉 ESG 경영을 새로 추가하며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ESG 경영 전환에 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오늘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비전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3대 경영혁신 방향인 디지털·지역산업·사회안전망에 이어, 이번엔 친환경·그린 혁신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인터뷰]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취임 후) 총 44차례에 지역·업종별 현장 간담회와 (기업들을 통해)저탄소·친환경 경영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었으며 정책적인 뒷받침을 요청하고 있었습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탄소 배출량 분석 등을 통해 저탄소 경영 전환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혁신바우처를 도입해 관련 기술·컨설팅·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올해) Net-Zero(탄소 중립) 유망기업 지원자금 200억원을 편성해 저탄소 경영전환 이행을 위한 설비투자와 운영자금을 공급하고 200억 중 100억원은 탄소 중립 바우처 승인기업에 연계 지원할 예정입니다.”

 

탄소 배출량 10% 이상 낮춘 기업에는 대출금리 0.1%포인트 인하 등 정책자금 금리우대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녹색 산업 전문인력 관련 석·박사 계약학과를 신설해 관련 인력 양성에도 나섭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3대 경영혁신으로 거둔 성과도 발표했습니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비대면 상담·신청·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규제자유특구 전담기관 지정 및 특구사업자 51개사에 정책자금 304억원을 연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영상취재 조무강]

[영상편집 김현지]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