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디스플레이 광학 필름 호황에 1Q 실적 턴어라운드…“8K·5G소재 개발 박차”

증권 입력 2021-05-17 14:52:28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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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미래나노텍이 디스플레이 광학 필름 호황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미래나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4억과 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6% 증가,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7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이번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해 "주요 사업인 Display용 광학 필름의 호황 및 시장점유율 확대와 작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한 신제품 AIOP(All In One Plate) 매출 증가에 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TV 시장의 호조와 함께 고객사의 프리미엄 TV 모델의 수요 강세가 실적 강세를 이끌었다고.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 향 매출 비중이 27%에서 32%로 증가했다는 설명

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1분기 광학 필름의 매출은 500억 대로 나쁘지 않았으나, 코로나 이슈 및 고객사 긴급대응으로 인한 물류비용의 증가, 신제품의 수율 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면서도 올해는 상기 이슈들이 모두 해소됨과 동시에 생산 수율이 최고조에 이르렀고, 1월 초부터 공장이 풀 가동 상태를 이어가고 있어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9.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미래나노텍은 광학 필름 외에도 계열사 주력 제품들인 노이즈 필터가 전년동기 대비 20% 넘게 증가했고, 윈도우 필름은 2배 가까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제품 외에도 8K Display 소재 및 5G통신 소재를 개발 중에 있어 향후 더 큰 성장과 이익률 개선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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