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한솔케미칼,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목표가↑”

증권 입력 2021-04-02 08:43:1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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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2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녀동기대비 16.6% 늘어난 1,7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0.7% 급증하 530억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97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반도체향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매출 호조, NB 라텍스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OLED, 2차전지 소재 호조에 NB라텍스 증설 효과, 2021년 삼성전자 DRAM P2 라인 증설, 시안 NAND 라인 증설, SK하이닉스 DRAM M16 신규 가동으로 메모리 반도체향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또한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TSMC향 소재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QD OLED 라인이 가동되면서 여기에 필요한 QD 소재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0.4% 증가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이차전지용 테이프와 음극재 바인더 판매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의료용 장갑에 사용되는 NB라텍스 수요 급증으로 톤당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했고 향후에도 가격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한솔케미칼 NB라텍스 생산능력을 3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NB라텍스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솔케미칼의 실적 우상향은 지속될 것”이라며 “모든 사업부의 호조로 인해 2021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7% 늘어난 7,600억원,영업이익은 39.7% 늘어난 2,123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041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hk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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