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340억 규모 평택시 생활형 숙박시설공사 수주

증권 입력 2021-03-31 15:23:10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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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삼부토건은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삼부토건이 수주한 이번 평택시 이충동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463-4번지 외 8필지사업부지 내 지하 5~지상 23층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 498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계약금액 34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31개월이다.

 

이 생활형숙박시설 주변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1,2공장이 가동 중이며, 전체 6공장까지 구축 예정으로 6공장까지 완공시 협력업체 포함 근로자 약 10만명의 거주가 예상된다.

 

현재 이충동은 주택공급 부족으로 근로자들이 대부분 인근 타지역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실정이며 주변에 송탄산업단지와 칠괴산업단지가 56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임차수요를 갖고 있다. 그뿐 아니라 송탄IC10분거리, 서정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점을 감안할 때 투자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는 서정리 전통시장 농협하나로 마트가 위치하고 있고 서정리 초등학교 효명고, 장당중학교 등 도보 등교가 가능한 학군이 밀집되어 있는 점도 이점으로 작용한다.

 

회사 관계자는 평택시 이충동 생활형 숙박시설은 풍부한 배후 수요층이 존재하고 교통여건이 양호할 뿐 아니라 주변에 부락산 분수공원 이충동 레포츠 센터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설들도 다수 있어 임차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부토건은 올해 1월에 100% 분양 완료한 1,016세대 규모의 아산신창 1단지 공동주택에 이어 금년 하반기에는 회사보유 2단지 토지에 아산 2차 공동주택 분양을 예정하고 있고, 최근 약 1,276억 원을 투입해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 1구역 아파트사업 부지를 확보한 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등 입지조건이 우수하고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대규모 자체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삼부토건은 30일 오전 10시에 본사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 등 6개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응근, 이계연 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기존 이사 전원이 재선임됐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이번 주총에서 경영권 안정화를 가져옴으로써 향후 보유부지 개발과 영업활동 강화 등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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