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기신도시에 새 아파트 청약 기다리는 분들 많으시죠. 서울 집값이 너무 올라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분위긴데요. 정부가 올 하반기 3만채 가량의 사전청약을 우선 실시하겠다고 약속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하반기 예정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오늘(30일) ‘사전청약 추진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LH는 상반기 중 사전청약 대상지구가 확정되는 대로 세부 리플릿제작과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할 계획입니다.
이 곳에 사전청약 자격조건, 각 지구별 정보와 단지 배치도·평면도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청약공고부터 당첨자 선정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전청약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사전청약 접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접수 서비스는 온라인 운영이 원칙이지만,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를 제한적으로 운영합니다. 견본주택은 현장 청약상담과 당첨자 서류접수 장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사전청약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전청약 전용 콜센터도 설치·운영됩니다.
[싱크] 박성훈 / LH 판매기획처 차장
“불안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 청약을 기다리는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철저한 사업일정 관리를 하고요.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당초 발표된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습니다”
한편, LH는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남양주왕숙과 하남교산, 인천계양 등 8곳의 3기 신도시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