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반도체 후공정 토탈솔루션 기업 에이티세미콘이 무상감자를 통해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늘어난 결손금으로 인해 자본잠식률이 40.9%인 상황에서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무상감자를 결정했다”며 “무상감자를 통해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에이티세미콘은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감자 후 에이티세미콘 발행주식총수는 1억42,61만5,812주에서 1,426만1,581주로 감소하게 된다. 자본금은 현재 713억원에서 71억원으로 줄어든다.
에이티세미콘은 최근 주식양수도계약을 통해 신기술투자전문회사 리더스 기술투자 인수를 결정한 바 있다. 신규로 추진 중인 바이오사업 시너지 창출과 중장기 사업 강화 전략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방산용 드론 전문기업인 에이디이와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방산용 드론 사업도 신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기존 반도체 후공정 사업과 함께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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