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내 최초 AI 케어콜 서비스로 '똑똑한 방역' 앞장

전국 입력 2021-03-11 16:47:29 임태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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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유증상자 조기 발견 2,000건 이상

성남시 케어콜운영 현황. [사진=성남시]

[서울경제TV=임태성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케어콜 상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지난해 39일부터 현재까지 서비스중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AI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해, 5,000명의 능동감시 대상자들에게 10만건 이상의 전화상담을 진행했으며, 2,000건 이상 발열 현상 등 유증상자를 조기 발견했다.

 

성남시와 관내 기업 네이버 주식회사가 구축한 인공지능 시스템인 클로바 케어콜 병원 및 보건 서비스에 특화된 전화 업무를 수행하는 서비스로, 자연어 처리·음성인식·음성합성·텍스트 분석 등 최첨단 AI 기술이 집약됐다.

 

또한 코로나19 능동감시 대상자들에게 실시하는 전화상담 모니터링 업무를 AI 전화상담 시스템 방식으로 진행, 상담결과 리포트를 바탕으로 각 보건소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유증상자에 대해 추가 상담, 코로나 진단검사 권유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작년 5, 8, 11월경 능동감시자를 효율적으로 관리 방역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고, 선별진료 및 역학조사 등 감염병 예방 업무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3차 유행(202011~12) 시기에는 AI 상담을 통해 일일 3천건 이상의 상담 업무를 소화한 바 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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