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스마트 건설기술 고도화' 추진

부동산 입력 2021-03-10 10:23:43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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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우측)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이 9일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과 ‘스마트 건설 기술 실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현대건설이 스마트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손을 잡았다.
 

10일 현대건설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 건설사업단과 ‘스마트 건설기술 실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건설은 실증 제공을 비롯한 스마트 건설사업단의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해 협력하고, 한국도로공사 스마트 건설사업단은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의 선도 주자로서 기술별 전문인력을 확보해 각 사업본부와 연구소에 배치하는 등 기술력 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 여러 스마트 건설 현장에 신기술을 통합 실증하는 등 건설산업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 건설사업단은 도로 실증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의 총괄기관이다. 개발된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축적된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 분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기술 조기 도입을 위해 R&D투자와 상생협력 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도로공사 스마트 건설사업단과의 MOU를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연구 착수 시점부터 현대건설의 실증 현장과 연계한 기술 개발 및 실증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길 예정” 이라며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한국도로공사 R&D본부에서 열린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김기범 본부장 및 한국도로공사 스마트 건설사업단의 조성민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 현황 발표, 스마트 기술 적용 현황 발표,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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