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선호 현상↑…‘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주목

부동산 입력 2021-01-21 11:03:1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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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전국적으로 새 아파트 열풍이 거센 분위기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노후 아파트와의 가격 격차가 점차 벌어져 양극화가 깊어지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21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서울시 입주 5년 이하 아파트 가구당 평균가격은 151,297만원으로 통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처음 15억원을 넘어섰다.

 

12월에는 그보다 가격이 올라 156,369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달 입주 10년이 초과된 노후 아파트 가구당 평균가격이 106,159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연식에 따라 약 5억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 같은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은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경기도 새 아파트(64,534만원)와 노후 아파트(41,676만원)의 가격 격차는 22,859만원으로 지난 20149(24,400만원)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가격 상승률도 마찬가지다. 경기도 입주 5년 이하 아파트의 지난 3년간(‘1712~’2012) 3.3당 아파트 매매가는 46.11% 오른 반면, 노후 아파트는 30.35% 오르는데 그쳤다. 특히 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용인시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새 아파트는 89.94% 오른 반면, 노후 아파트는 43.06% 올라 약 2배 이상 차이가 나타났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3년간(‘18~’20) 용인시에서 분양한 물량은 총 1161가구로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물량 257,929가구의 약 3.94%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 주변 인프라가 함께 개선되면서 지역의 가치도 오르는 데다 수납공간이 넉넉하거나 첨단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상품성도 점차 우수해지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근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신규 단지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낮게 형성되지만, 입주 시점에는 기존 아파트를 뛰어넘는 프리미엄이 붙는 사례가 늘고 있어 앞으로도 새 아파트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1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29, 13개동, 전용면적 59~841,721세대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 수원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높다.

 

용인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단지 주변으로 예정된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등이 계획돼 있어 개통 시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가 위치한 처인구에는 SK하이닉스와 국내·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으로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아울러 용인시에는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예정),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예정)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으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전 세대에는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전용면적 59A, 59B, 75AA, 84A 1,000여 세대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 및 채광이 우수하고, 75, 84타입(일부 타입 제외)에는 팬트리와 현관 수납장이 적용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사우나, 게스트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약 24,782의 근린공원이 조성돼 여가 시간을 활용해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 71번길 3, H타워 4층에 위치해 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위치해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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