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급락…3,000선은 지켜
- 코스피 2.33% 급락
- 삼성전자 3.41% 하락
[사진=서울경제TV]
코스피가 개인들의 매수세에도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 하락한 3,013.93p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전 거래일 대비 2.05% 하락한 944.67p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잠시 줄였지만, 기관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장중 3,003선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오후 2시경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되며 삼성전자의 낙폭이 커졌고, 이에 시장 하락폭도 함께 커졌습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4억원, 2,724억원씩 매도했지만, 개인은 5,139억원 매수하며 시장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1.96%)와 현대차(0.42%)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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