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개발사업단㈜, 서산시와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협약 체결

S생활 입력 2021-01-18 13:05:30 박진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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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관광개발사업단㈜]

한국관광개발사업단㈜(회장 오영근)이 지난 6(), 충남 서산시와 간월도관광지 본격 개발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의 서막을 열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호텔/부동산 개발·관리·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인지도 높은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은 서산시가 진행한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공모에서 사업 계획, 수행능력 및 토지가격 등의 종합평가 결과, 지난해 8월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서산시와 약 5개월에 걸친 협상 과정을 통해 시의 개발 협약안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간월도를 차별화된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따라서 2000년 관광지 개발사업지구로만 지정된 채 사업자를 찾지 못해 방치돼온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가 국내 최고의 관광 명소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산시가 역점 추진해온 간월도관광지 본격 개발을 위한 사업 협약을 통해 관광휴양시설지구·호텔시설지구에 본격적인 개발 사업이 추진될 간월도관광지는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이 새롭게 제출한 간월도관광지 개발 조감도에는낙조가 아름답고, 달을 보다라는 뜻을 가진 간월(看月)도의 형상을 딴 독자적인 건축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자연이 어우러진 최고급 휴양 호텔, 동적ㆍ정적 공간이 공존하는 최고급 휴양 콘도미니엄, 다양한 활력 요소와 테마가 있는 상가 시설 및 거리 조성 등의 개발 사업을 사업제안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올해 토지 매매와 도시계획 변경 건축 인허가를 완료하고 2022년 초 본격 공사에 착공할 예정인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간월도관광지 내 55,891.7㎡에 달하는 분양대상지에 4700여억 원이 투입되며, 401실 규모의 19층 호텔을 비롯해 376실 규모의 16층 콘도와 3층 근린생활시설 등의 관광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숙박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바다 둘레길과 물놀이 시설을 조성하는 가운데 갯벌체험 등 다양한 관광 및 휴양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간월도관광지는 개발을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서산시는 숙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종 행정 절차 이행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간월도 관광지 주변에 총 연장 1㎞에 달하는 경관 탐방로를 개설하고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 체험장도 조성할 방침이다.

 

오영근 한국관광개발사업단 회장은 “간월도관광지 조성이라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서산시와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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