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방송엔터테인먼트 동방학원, 2021년도 유학생 모집

S생활 입력 2021-01-07 09:08:37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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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방학원(토호학원)]

TBS(東京放送)의 교육 사업 본부가 전신으로 엔터테인먼트의 현장에서 탄생한 전문학교 ‘동방학원 (東放學園, 토호학원)’이 2021년도 유학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축적하고 있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학원인 학교법인 동방학원은 텔레비전국의 TBS가 설립한 ‘TBS Computer School’를 모체로서 1969년에 탄생했으며, 설립 이래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중심으로 5만명을 넘는 졸업생을 배출, 일본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인재 양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유학생 모집을 통해 수 많은 우수 인력을 방송, 음악, 예능 업계에 배출한 동방학원은 탤런트 TIME MACHINE SANGOU, Kanako Yanagihara 씨, 성우 増田 俊樹, 영화 감독 Yukihiko Tsutsumi 외 대부분의 졸업생이 업계에서 활약하며 동방학원의 명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학교법인 동방학원은 동방학원 전문학교, 동방학원 영화전문학교, 동방학원 음향전문학교, 전문학교 동경아나운스학원 등 4개 전문학교로 구성돼 있으며 유학생 모집 학과는 모두 2년제의 전문 과정으로 이론과 실기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성이 함양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유학 과정을 통해 동방학원을 졸업하면 '전문사'의 칭호가 주어지며 일본에서의 취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필수 역량을 갖추게 된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최근 떠오르는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지식재산권(IP)의 가치가 커지면서 신규 IP확보와 미디어 콘텐츠 확대에 필수적인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각광을 받으며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목시킨 신사업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유수의 기업들도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앞다퉈 진출하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국내 IT 산업을 이끌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도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에 투자를 진행하거나 종속 편입을 통해 사업 분야를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넷마블이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의 2대 주주가 된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연예 엔터테인먼트 사업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을 설립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이로 인해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목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이들도 많아졌지만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한정된 파이로 인해 근래에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 향하는 시선이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보다 먼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지평을 넓히고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해온 일본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 구축을 기반으로 동방학원의 차별화된 교육이 지원되는 유학생 모집이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동방학원의 2021년도 유학생 모집 학과 접수는 전문학교의 수업을 이해할 수 있는 일본어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한정되며 자세한 입학 요강은 추후 동방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방송유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방학원은 입학 수속 시 학비가 면제되는 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장학 제도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졸업 후 졸업생 네트워크 기반으로 한 취직·데뷔 지원실을 운영해 안정적인 취업이 가능한 환경을 완비했다.


 

업계 기업들과 유기적인 네크워크를 구성하고 폭넓은 정보를 수집 및 제공하고 있는 동방학원 커리어 서포트 센터 관계자는 “일본 국내에서 유학생의 채용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업이나, 한국·중국의 기업 등 널리 아시아권을 타깃으로 방대한 정보 수집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채용 담당자를 학교에 초청하는 기업 설명회와 많은 예능 프로덕션과 함께 하는 학내 오디션을 개최하는 등 진학설명회를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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