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지니언스, 국내 차세대 보안솔루션 시장 선도”

증권 입력 2020-12-16 08:23:38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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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교보증권은 16일 지니언스에 대해 “자체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트를 개발했으며, 한국도로공사, 하이트진로, NH농협 등에 공급하며 의미있는 레퍼런스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한경 연구원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EDR 솔루션의 선두주자로 미국 주식 시장의 유니콘으로 떠올랐다”고 전하며 “현재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나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278%라는 놀라운 주가 상승을 기록, 내년 매출 대비 32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니언스도 자체 EDR 솔루션의 탄력적인 성장이 시작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투자 회수 구간에 진입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니언스는 기업 내부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보안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NAC(네트워크접근제어), EDR(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GPI(PC보안 수준 진단)이 있다. 


김 연구원은 “NAC 분야에서 독보적 점유율(72%)을 확보한 가운데 국내 차세대 보안 솔루션(EDR) 시장에서도 주도적인 지위를 이어가고 있어 본격적인 기업가치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지니언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9억원과 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7%, 77.1%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니언스는 자체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트를 개발했으며 한국도로공사, 하이트진로, NH농협 등에 공급하며 의미있는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며 올해 10월까지 모집한 EDR 노드 수는 전년동기 대비 2배를 넘어섰다.


그는 “현재 지니안 인사이트 누적 고객 규모는 13만 노드에 달해 국내 기업들 중에서 가장 많은 수의 고객을 확보했다”며 “2020년 지니안 인사이트 매출을 54억원으로 추정하며 2021년 77억원 , 2022년 123억원, 2023년 195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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