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다우지수 3만 돌파 ‘훈풍’…외국인 수급 주목

증권 입력 2020-11-25 09:04:42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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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백신 접종 기대감, 추가 부양책 등이 부각되면서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3만 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국내 증시 역시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만큼 외국인 수급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4.97포인트(1.54%) 상승한 3만46.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7.82포인트(1.62%) 뛴 3,635.41, 나스닥종합 지수는 156.15포인트(1.31%) 오른 1만2,036.79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6.43%)는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를 세계에서 가장 큰 공장으로 바꿀 것이라고 발표하자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바이든 당선인이 기후 문제에 강한 변화를 시사하자 퍼스트솔라(+4.02%), 선파워(+4.83%)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백신 접종에 따른 코로나 이슈 완화 소식에 카지노 호텔 관련주, 다즈니(+3.77%) 등 레저 관련 기업, TJX(+4.09%) 등 소매 유통업종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연방총무청(GSA) 청장에게 필요한 정권 이양 절차를 진행할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금융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로의 정권 이양을 사실상 수용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증시에는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아스트라제네카사는 코로나19 자사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평균 70% 수준의 예방 효과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일부 투약 용법에 따라서는 백신의 효과가 90%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5일 “국내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지난 11월 초 이후 외국인이 이를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액티브 펀드 자금 중심으로 반도체 및 2 차 전지 업종에 대한 대규모 순매수를 단행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 확산이 진행 되던 지난 1,2분기 이머징 국가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을 단행 했던 외국인이 달러 약세 및 바이든 당선에 따른 자유무역 강화 기대, 백신 개발에 따른 코로나 우려 완화 등으로 다시 이머징 국가로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이번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한국과 인도 증시중심으로 유입되었고, 최근 반도체, 2차 전지 업종 중심으로 순매수한 자금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이 0.36% 하락하는 등 차익 매물이 출회 된 점은 한국 시장에서 관련 기업들의 차익 욕구를 높일 수 있다”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행보가 오늘한국 증시 변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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