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고등‧강일 등 수도권 택지지구서 연내 1만8,000여 가구 분양

부동산 입력 2020-11-23 10:12:56 수정 2020-11-23 10:22:3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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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성남고등지구에 들어서는 '판교밸리자이' 이미지. [사진=GS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연내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1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서울 위례, 강일, 경기 성남 고등, 인천 검단 등 수도권 고른 지역에서 나오며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다. 또 과천과 고양 장항지구, 지축지구 등에선 신혼희망타운 7,200여 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18,603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아진 분양가로 최근 공공택지에서 나온 아파트는 청약자가 몰려 많게는 평균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며, 로또 단지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연내 관심을 가질만한 알짜 분양도 많지만 지역에 따라 주택 유형에 따라 청약자격과 방법이 달라 입주자 모집공고 등을 보고 미리 계획을 세워 놔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위례신도시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와 하남, 성남 3곳에 걸쳐 조성되는데 SH공사가 이달 분양하는 A1-5블록 66~841282가구와 A1-12블록 전용면적 64~84394가구는 인기 높은 송파권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내년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 2년 이상 거주자에게 50%, 나머지 50%는 인천경기 거주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분양가에 따라 전매제한은 최대 10년이다.

 

서울 마지막 택지지구인 강동구 고덕동 강일지구에서도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이 2지구 5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전용면적 84, 101809가구를 12월 분양한다. 제일건설도 1지구 1블록에서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전용면적 84, 101780가구를 이르면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486,566규모의 강일지구는 1,2,3지구 14개 블록으로 나눠져 개발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대림산업이 3지구 10블록에서 60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며 3개 블록(1블록, 5블록 10블록)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공공주택이다.

 

경기도에선 GS건설이 성남 고등지구 C1C2C3블록에서 판교밸리자이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60~8435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282실 등이다. 1300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조성 중인 판교 제2,3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있다. 고등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으로 아파트는 100% 가점제가 적용되며 성남시 2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 반면,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 주택 수나 재당첨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S-3블록, S-7블록 645가구)과 고양 장항지구(A-4블록 A-5블록 1438가구), 지축지구(A-2블록 386가구), 성남 대장지구(A-10블록 707가구) 등에선 LH가 신혼희망타운 7279가구가 12월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와 보육에 특화하고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 형 공공주택이다. 혼인기간 7년이내인 신혼부부,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 부모 가정이 대상이다. 무주택이어야 하며 소득기준은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 맞벌이는 130%이하이어야 한다.

 

이밖에 의정부 고산지구 C1C3C4블록에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전용면적 69~1252407가구가, 인천 검단신도시 AA8블록, AB1블록에서는 인천검단 우미린(가칭) 전용면적 59, 841180가구가 각각 11월과 12월 분양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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