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아이디어로 차별화…건설사, 특화설계·기술 경쟁

부동산 입력 2020-11-20 08:48:1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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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이안 그랑센텀 천안' 살림착착 순환동선. [사진=대우산업개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건설사들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아이디어 경쟁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주택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톡톡 튀는 상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새로 선보이는 새 아파트들을 살펴보면 저작권이 등록된 특화설계나 지역내 최초로 헬스케어서비스, 음성인식 앱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저마다 특화상품을 적용한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생활효율 시스템=대우산업개발이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돌입하는 이안 그랑센텀 천안은 이안 브랜드만의 특화 생활효율 시스템인 살림착착, 관리척척, 재미톡톡, 안심든든, 요리뚝딱이 적용돼 입주자 편의성을 높였다. 세대 내에는 주방, 대형창고, 세탁공간을 연결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주부 가사 동선을 대폭 줄여줄 수 있는 살림착착특화평면(일부세대)이 적용된다. 대형창고-세탁실-주방을 원스톱으로 연결해 가사시간을 절약해주고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평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세대에는 현관, 복도, 주방, 침실, 욕실, 발코니 등 이안 수납시스템이 적용됐다.

 

지역내 최초 헬스케어서비스=반도건설이 11월 분양하는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양평군 내 최초로 단지 내 별동건물인 U-라이프센터가 들어선다. U-라이프센터에는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헬스케어서비스를 운영하며 체지방, 허리둘레, 혈압, 혈당, 스트레스, ,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등을 측정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영양 및 운동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입주민을 위한 문화강좌,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이 경기도 양평에 공급하는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에서 헬스케어서비스와 문화강좌 등이 제공되는 U라이프센터 이미지. [사진=반도건설]

스마트기술 아이큐텍’=포스코건설이 지난 14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더샵 프리미엘은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이 적용된다. 세대 내 각종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정보를 음성인식 앱으로 제어할 수 있고, 집 앞을 서성이는 사람을 감지하는 우리집 안심 시스템과 스쿨존 진입 차량 경보 시스템, 단지 전체를 CCTV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우리 아이 안심 시스템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역 최초 단지 내 사우나=GS건설이 11월 강원 강릉시 내곡동에서 분양하는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강릉 최초로 단지 내 사우나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지역에서 보기 힘든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인다.

 

다양한 공간 활용 설계=코오롱글로벌이 20일 견본주택을 여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홈 오피스를 넣는다. 모듈 특화 맞춤 설계인 칸칸시스템'(유상)이 적용돼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거실과 작은방 사이 벽을 없애 홈 오피스로 꾸밀 수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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