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식품, 참치액 패키지 리뉴얼 ‘생산 공정과 제품 그대로’

S생활 입력 2020-11-16 10:01:19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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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라식품]

액상조미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놓치지 않고 있는 한라식품202011, 30여 년 만에 최초로 페트병 용기를 교체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의 패키지로 리뉴얼 했다.

 

한라참치액은 오랜 전통과 명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클래식한 디자인의 패키지를 고수해 왔었다. 그러나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 움직임에 동참해 컬러를 뺀 투명한 페트병과 분리가 쉬운 패키지를 적용해 출시 이래 처음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새롭게 리뉴얼 된 한라참치액 패키지는 투명 페트병을 적용해 재활용에 최적화로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에 합류했다.

 

투명한 페트병은 분리수거 후 섬유로 재활용되는 등 사용범위가 넓은 반면, 컬러가 들어간 페트병은 사용가치가 떨어진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더불어 이런 변화로 1년에 약 1억 병의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라식품 이재한 대표는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한라참치액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상징처럼 되어버린 시점에서 새로운 패키지 리뉴얼이 걱정은 되지만, 환경을 생각하고 지구를 생각하는 기업에 동참하는 데 소비자들도 공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워진 패키지로 인해 제품의 내용물이나 공정 과정 등에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해서는 기존 공정과 재료, , 퀄리티 등에는 전혀 변함없이 환경을 위한 패키지만 변했다. 소비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한라참치액의 패키지 변화가 단순히 디자인 리뉴얼이 아닌 지구와 환경을 위한 변화임을 인지하고 함께 동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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