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분양…12월 2일부터 계약

부동산 입력 2020-11-12 14:38:5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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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대구 동구 신암동에 공급하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투시도. [사진=태영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전세난 여파에 일부지역에서 매매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임대차 계약을 기존 ‘2+2에서 ‘3+3으로 연장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까지 발의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신규 아파트 분양으로 더욱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12KB부동산 리브온이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기준 전세가격은 0.39% 오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이 0.52% 올랐으며,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0.31%, 기타지방에서는 0.18%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국 전세수급지수도 191.1로 집계되면서 2001(193.7) 이후 19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난이 계속되자 신규 분양 단지 청약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조사한 민간아파트 분양 동향자료에 따르면 민간 아파트 평균 초기 분양은 지난 20191분기(81.7%)에서 올해 3분기(96.4%)까지 치솟았다. 특히, 서울, 경기,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전북 등 주택수요가 몰리는 지역의 초기 분양률은 1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31순위 청약이 있었던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동시 분양에는 총 48만 여 명의 청약자가 몰려 최고 경쟁률 1,8121을 기록하며 신규 단지 청약 과열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청약홈 홈페이지는 청약자가 몰리며 접속이 지연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부동산 관계자는 전세난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다가 내년 신규 분양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면서 한동안 수도권, 지방에 관계없이 청약자 급증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연내 마지막 분양 단지인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을 선보인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청약 당시, 태영건설의 과천 르센토 데시앙394가구 모집에 총 18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태영건설은 이러한 과천의 뜨거운 분양 열기를 대구까지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동구는 기분양 아파트 분양권에 최근 1년동안 억대 프리미엄이 붙으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단지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설계돼 최근 주택 수요층으로 자리한 3040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적으로 초품아와 역세권 입지를 가진 곳은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아파트로 계획됐다. 음성인식 월패드인 하이데시앙과 안면인식으로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호출되는 안면인식로비, 주차위치 인식시스템과 만·공차확인시스템, 각 동별 무인택배시스템, 미세먼지 CO2자동감지 환기시스템 등 타사 제품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태영건설은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을 통해 4베이 4룸 혁신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며, 여유로운 동간 거리와 쾌적한 단지 환경,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인근 단지들과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초품아 단지인데다가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동대구권에 위치해 높은 주거 가치와 미래가치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대구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를 노린 투자자가 몰려 청약 당첨이 어려웠던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451-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인 전용 59~8486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동구 신암동 219-4번지에 위치한다.

 

분양 일정은 121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오는 122일부터 4일까지 이어진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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