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 개장…"기술 혁신의 장"

산업·IT 입력 2020-10-27 15:05:05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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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박정호 사장은 27일 'T팩토리' 소개 온라인 간담회에서 'T팩토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SK텔레콤은 오는 31일 홍대 거리에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CI 변경 가능성도 보여 앞으로 주목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7일 T팩토리 소개 온라인 간담회에서 "SK텔레콤이 준비한 다양한 시그니처 서비스와 고객들이 좋아하는 서비스를 보여주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1년여간 T팩토리를 준비했다"며 "T팩토리의 T는 SK텔레콤의 T가 아니라 테크놀로지, 투모로우의 T"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사장은 "우리 고객뿐 아니라, 우리의 서비스를 생각하는 벤처와 경쟁사 고객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T팩토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열린 협업(Open Collaboration)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팩토리는 글로벌 Big Player 및 SK ICT 패밀리사 등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초협력’을 기반으로 미래 ICT 기술 비전을 제시하고, S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ICT멀티플렉스(복합 체험 공간)이다.

T팩토리는 MS∙Apple∙삼성 등 다양한 글로벌 Big Player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 경험을 확장한다. 1층 중앙에 자리한 ‘플렉스 스테이지(Flex Stage)’는 SKT와 다양한 파트너들과 초협력 사례를 소개하는 핵심 공간이다. 플렉스 스테이지는 MS와 협력해 제공 중인 ‘5GX 클라우드 게임’을 대형 게임 컨트롤러를 통해 즐기는 특별한 게임존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다양한 제조사의 최신 디바이스를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체험 공간이 될 수도 있다.
 

또 스타트업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 강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MS와 협력해 주목을 받고 있는 5GX 클라우드 게임은 T팩토리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플렉스 스테이지와 2층 ‘MS존’에 마련된 5GX클라우드 게임 체험존을 통해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100여개 이상의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T 팩토리 2층에는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의 Apple 제품 전용 공간이 입점해 최신 iPhone, iPad 와 같은 기기부터 다양한 Apple 서비스까지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T팩토리를 방문한 고객은 △애플∙MS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대표 서비스와 상품 △보안∙미디어∙게임 등 SK ICT 패밀리사들의 핵심 서비스 △업계 최초 24시간 무인 구매존(Zone) ‘T팩토리 24’ △MZ세대들을 위한 ‘0(영) 스테이지’ 및 도심 속 자연 힐링 공간 ‘팩토리 가든’ 등 기술∙서비스∙쇼핑∙휴식 모든 영역에서 차별화 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T팩토리 입구 양 옆으로 위치한 ‘T팩토리 24’는 SK텔레콤이 24시간 무인존으로 고객은 입장(셀프체크인)부터 스마트폰 비교, AI기반 요금제 컨설팅, 가입신청 및 휴대폰 수령 등 개통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팩토리 24'를 쇼핑몰과 공항 등 매장이 없는 곳에 고객 접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T팩토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 체험의 장’으로, 국내 ICT업계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즐기는 ‘기술 혁신의 장’으로 활용돼 ICT 생태계에 건전한 영감(令監)을 불어넣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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