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공, 장상·신길2 지구 지방공기업 최대 비율 공동시행자 참여

부동산 입력 2020-10-26 16:10:13 수정 2020-10-26 16:19:47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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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장상 10%, 신길2 지구 20% 지분 확보

지방공기업 신DNA·공공디벨로퍼 역할 시동

양근서 "지역 발전 견인에 최선 다하겠다"

3기 신도시 안산장상지구 위치도. [사진=안산도시공사]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안산도시공사가 3기 신도시 안산장상·신길2 지구에 지방공기업 최대 비율로 공동사업시행자 참여가 확정됐다.
 

안산도공이 수도권 3기 신도시인 안산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관련 공동사업시행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 비율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길2 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사업시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해 LH 80%, 안산도시공사 20%의 사업 지분을 확정했다. 장상지구와 관련해서는 지난 달 28일 경기도, LH,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기본협약을 통해 안산도시공사가 10%의 사업 지분을 확보했다.
 

지난 해 5월 7일 발표한 3기 신도시 3차 발표지역 기초자치단체 지방공기업 중 최대 비율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은 안산도시공사의 단위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 사업으로, 택지개발 총사업비만 3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2026년까지 장상지구 1만 4,400가구, 신길2 지구 5,600가구 등 총 2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양근서 사장이 취임 후 선포한 신DNA 경영과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역할에 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다. 신DNA 경영은 ▲ 공공개발경영(Developer) ▲ 신인재경영(New talent) ▲ 공적 책임 경영(Accountability)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양근서 사장은 “안산시 및 사업시행자와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으로 경기도 및 안산시 주민의 주거안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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