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공공정원으로 힐링”…LH 가든쇼 개최

부동산 입력 2020-10-16 21:13:21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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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원, 숲속·카페테리아 디자인 적용

LH, 두번째 가든쇼 열어…공공정원 활성화

우승작 독일 ‘BUGA에르푸르트 2021’ 출품

[앵커]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치유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아파트 단지 내 정원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정원 작가들이 각각 디자인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가든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설석용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숲 속을 연상케 하는 나무와 꽃들이 정돈된 모습으로 놓여 있습니다.

그 옆에는 쉼터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티 테이블이 마련돼 있습니다.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힐링과 치유 공간을 디자인해 정원에 그려낸 겁니다.

공공정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단지 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정원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주은 / 정원작가
“한국이라면 누구나 다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한국의 정서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가 가장 큰 주안점이었고요. 한국의 정원을 통해서 세계와 한국의 경계를 조금 허무를 수 있는…”


LH는 도심 속 공공정원 활성화를 위해 올해 두 번째 가든쇼를 개최했습니다.

‘정원, 경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모두 9명 작가의 정원이 3일 동안 전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변창흠 /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과거에는 주택을 통해서 어떻게 주택을 만들 것이냐 관심을 가졌다면 이제는 주택을 통해서 주택의 품격을 높이고 동네를 만들고 동네의 품격을 높이는 그런 정원의 역할이 더욱더 강조되고 있는데…”


이번 공모전 우승작은 내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정원박람회 ‘BUGA에르푸르트’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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