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눈앞 자이글... 에어프라이어 ‘자이글 원큐’ 출시ㆍ산소 특허

산업·IT 입력 2020-10-14 08:34:01 이민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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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에어프라이어 '자이글 원큐'. [사진=자이글]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웰빙 헬스케어 기업 자이글이 차세대 에어프라이어 출시와 산소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며 흑자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자이글은 올해 들어 흑자전환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경영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진 홈쇼핑 라이브 방송의 비중을 줄이고, 자체 온라인 유통망 등을 활용하여 실적 개선에 나섰다. 실제로 자이글은 1,2분기 동안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폭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 상반기 동안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정착에 성공한 자이글은 하반기에 더욱 적극적인 흑자전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이글은 지난 9월 신개념 적외선 에어프라이어로서 웍기능을 담은 '자이글 원큐'를 공개하며 주방 가전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기존 에어프라이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고, 개발 기간만 3년 이상 소요됐을 정도로 철저하게 준비를 마쳤다.


자이글 원큐는 에어프라이어 최초로 웍 기술을 도입하며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주방장의 웍 기술을 재현해 음식이 골고루 조리될 수 있도록 했다. 적외선 회오리 열풍 기술과 내열 소재와 자체 2중 안전 차폐 기술을 적용하여 시중 시판중인 에어프라이어 중 최고 내솥 공간 온도 250도를 자랑한다. 내부 조리통이 좌우 상하로 회전하는 웍 기능이 가능해져서 조리가 쉽고 빠르다. 또, 기존 에어프라이어에 없는 구이판을 추가 적용함으로써 구이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조리시 발생하는 기름을 외부로 자동 배출될 수 있게 유로를 만들고 외부 기름받이 서랍을 에어프라이어 최초로 적용했다. 튀김뿐만 아니라 찜, 볶음요리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최근 급증한 홈쿡족을 적극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방 가전 사업에 이어 산소LED돔, 산소발생기 등을 필두로 헬스케어 사업에도 진출했던 자이글은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자이글은 지난 7일 산소 공기청정기 관련 신규 특허를 취득하며 본격적인 사업 진출 의지를 알렸다. 뷰티헬스케어 제품들이 국내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을 앞두고 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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