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썬라이크 스탠드 코스트코 입점…“어린이 근시 예방”

증권 입력 2020-09-10 08:44:5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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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라이크가 적용된 프리즘 스탠드.[사진=서울반도체]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서울반도체는 인간의 생체리듬(Circadian Rhythm ≒ 24시간 주기) 안정과 시각적 편안함으로 학습과 근시 예방에 도움이 되는 태양광 스펙트럼(파장별 빛의 세기) ‘썬라이크’ 기술이 적용된 스탠드 제품이 대만, 일본, 국내 코스트코 지점에 입점됐고, 베트남에서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썬라이크(Sunlike)는 자연광 스펙트럼(빛:빨주노초파남보 각 파장의 세기) 곡선을 업계 최초로 태양광과 가장 유사한 빛을 일본 TMAT사와 함께 구현한 것으로 지난 2년간 미국, 유럽, 한국, 중국 등 5개국에서 10여 개의 조명 관련 최우수상을 휩쓴 검증된 조명기술이다. 이 자연광 빛으로 학습능력을 높이고 근시를 예방하며 숙면을 도와 면역력을 높이는 생체리듬에 맞춘 빛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 조명은 숙면과 학습능력 향상에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유럽 베젤대와 서울대에서 입증됐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2019년 3월 국제조명학술지에 게재된 스위스 바젤대 크리스티안 카요센(Cristian Cajochen) 교수 연구팀 논문을 통해 “자연광 스펙트럼?LED?조명 솔루션이 숙면, 시각적 편안함, 주간각성(지각능력), 기분에 유익한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바 있다며 2018년 7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체정보연구실 연구팀을 통해 “일반적인 LED 조명 환경 대비 자연광의 조건을 충실히 구현한 썬라이크 사용 시, 눈의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가 크게 감소하고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주국립대학교 연구결과 아시아 지역 4개국에 최근 50년간 통계에서 어린아이 근시 발병률이 4배 증가했고, 이는 근시의 발병 원인이 ‘유전’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음과 자연광과 유사한 스펙트럼을 가진 건강한 빛 사용이 매우 중요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Eye safety 등급에서도, 대부분의 조명은 저휘도만 1등급을 받은 것에 비해 썬라이크는 모든 밝기에서 1등급을 받았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갈수록 실내 생활이 늘어나는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Better Sleep (숙면), Better Study (학습능력 향상), Better Eye (어린이 시력보호) 3요소를 갖추고 있는 썬라이크 조명은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을 갖춘 썬라이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인류의 건강과 고객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트코에 입점된 스탠드(모델명LSP-5700WH) 제품은 국내 프리즘 브랜드가 제작한 데스크용 LED램프로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SunLike)’ 광원(光源)이 적용됐다. 최근 베트남 최대 조명 브랜드 랑동라이팅(RangDongLightingCo.,Ltd.)의 어린이 독서 데스크 램프에 공급됐다. 베트남 최초의 학습, 건강을 생각하는 조명 (Green-smart-HCL)으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랑동라이팅에 지속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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