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코스피, ‘네마녀의 날’ 맞이해 변동성 확대 국면

증권 입력 2020-09-08 06:40:23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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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증시가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7% 오른 2,384.22, 코스닥 지수는 1.48% 오른 878.88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국내 증시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과 탈 동조화 행보를 보이는 우리증시. 


이번주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양종혁 데일리머니 위원과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양]

안녕하세요. 


[앵커] 

국내 증시가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는데요. 금일 국내 증시 시황. 어땠는지 한번 짚어주시죠.


[양] 

네.


금일 국내증시는 미증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금일 역시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력했다는 것인데, 최근 예탁금 또한 사상최고치에 이르렀고, 아직 매수세가 유효한 바 추가적인 상승을 더욱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개인들이 우리나라 증시를 받쳐주고 있는 상황이고, 외인들의 매수세도 들어온다면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연일 강세를 보이던 미국 증시가 지난주 막판 이틀 연속 하락하며 미끄러졌습니다. 국내 증시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양] 

증시는 계속해서 올라갈수가 없습니다. 최근 너무 가파르게 오른 탓에 당연히 중간에 조정은 필수적으로 나타난 것이고, 이 부분 당분간 이어질 순 있겠지만 


최근 매수대기 자금인 예탁금도 60조원을 돌파했고, 공매도 금지연장안에 대한 부분과 시장유동성도 넘쳐나고 있어 별 다른 악재가 없다면 이러한 조정은 우리나라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따라서 국내증시는 현재 부정적인 재료보다는 긍정적인 재료가 많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이번주 우리 증시 어떻게 예상 하시나요? 


[양] 

이번주 같은 경우는 특히나 최근 상승분에 대한 조정장이 나올 수 있는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이.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이번주 코로나 확진자수가 100명 이하로 내려가냐 마냐, 그게 가장 중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수가 100명대 이하로 진입한다면, 최근 경기민감주들의 순환매 등 다시 한 번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불확실성 재료가 아직 존재한 점을 감안해 오르는 말에 올라타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점매수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하시고, 저평가 된 종목군들에 대한 포트구성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증시가 이번주 목요일 쿼드러플위칭데이(네마녀의 날)를 맞이하는데요. 어떤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시는지?


[양] 

네. 우리 증시가 10일 네마녀의 날을 맞이합니다. 파생상품 네 가지 만기일이 겹치는 날인데, 일단 보통 네마녀의 날에는 주가가 막판에 변동성이 심한 시장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유의하시고, 아무래도 오전장 같은 경우에는 차익실현에 대해서 최대한 집중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고, 최근 조정장도 겪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고점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대부분 나올 것으로 판단 됩니다.


[앵커]

최근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하면서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업종별, 종목별 추천주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양] 

일단, 대표적으로 수소관련주나 풍력테마주가 상승세를 가파르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금요일과 오늘. 2거래일 동안 많은 상승 폭을 키워 줬고, 지속적인 상승은 단기적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소차 관련주는 수소차 충전기 보조금에 대한 상한선 철폐와 우리나라 대표적인 자동차기업 현대차에서도 꾸준한 발전 가능성을 논의 하고 있기에 추가적인 모멘텀이 있다고 보입니다. 이 중에서 일진다이아, 유니크, 에스퓨얼셀을 추천주로 짚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양종혁 전문위원 잘들었습니다. 

 
[양]
감사합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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