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 ‘내포신도시 EG the 1’ 2차 분양

부동산 입력 2020-09-02 08:35:01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라인건설이 충남 예산군 내포신도시에 공급하는 ‘내포신도시 EG the 1’ 2차 조감도. [사진=라인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5년 만에 내포신도시 내 신규분양이 재개된다. 

 

라인건설은 충남 예산군 내포신도시 RM7-2블록에서 내포신도시 EG the 1’ 2차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1892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분양하는 단지다. 금번 2817가구 조성 완료시, 1,709가구를 형성하게 된다.

 

내포신도시 EG the 1’ 2차는 지하 1~지상 최고 18층 아파트 13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67106가구 84A 354가구 84B 357가구 등이다. 전 가구 판상형으로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환기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동간 거리를 넓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는 약 90여 개의 행정기관이 밀집 조성돼 있는 행정중심도시다. 최근 행정수도 세종 이전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행정기관 간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충남도청은 지난 6월 충남혁신도시 입지로 내포신도시를 선정, 환경기술·연구개발·문화체육 등의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혁신도시 지정 확정 시, 이전된 공공기관과 대학·연구소·산업체·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자족도시로의 면모를 갖춰나갈 전망이다. ‘내포신도시 EG the 1’ 2차 역시 혁신도시 지정 호재에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중입자암치료센터를 비롯, 연구소 및 바이오 산학단지 등으로 구성된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내포신도시 내 2022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바이오경제 산학융합캠퍼스·내포첨단산업단지·충남대 내포캠퍼스 등 고용유발 효과가 큰 산업단지와 대학기관 유치도 예정돼 있는 만큼, 인구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포신도시 EG the 1’ 2차는 내포신도시 내에서도 행정타운이 가까운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충남도청을 비롯,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충남교육청·충남경찰청 등이 들어서 있는 만큼, 행정타운 배후단지로서의 기대감이 높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도보 거리에 보성초·덕산중·덕산고 등 각급 학교가 자리해, 자녀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아울러,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상업지구가 밀집 조성돼 있어, 극장·약국·식당·카페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에 2개의 호수와 수경시설·산책로·광장·운동 및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홍예공원이 위치한다. 애항공원·용봉산 자연휴양림 등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체육 및 여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덕숭산·용봉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단지 인근 징검다리연못 주위로 조성돼 있는 수변 산책로도 가치를 더한다. 오는 2022년 충남 스포츠센터가 건립되면 생활체육도 쉽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차량 13분 거리에는 장항선 삽교역이 위치해 충청권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 청사로·도청대로를 통한 예산일반산업단지·산업단지·증곡전문 농공단지·삽교전문 농공단지 등지로의 출퇴근 여건도 양호하다.

 

라인건설의 노하우가 담긴 특화평면설계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각 가구별로 출입 현관문 앞에 별도의 창고 공간을 조성한 내 집 앞 창고를 제공, 입주민들이 부피가 큰 계절용품 등의 수납을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6.6m의 광폭 거실과 특대형 안방 설계로, 탁 트인 개방감과 쾌적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다용도실에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선반형 실외기실이 마련되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조명도 전 가구에 설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는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 불과한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수도권을 비롯해 새롭게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된 지역으로부터 옮겨가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 임차인의 권리를 대폭 강화하는 임대차 3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임대사업자들이 시장에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이는 등 매물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내포신도시 EG the 1’ 2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년 간 신규 공급이 없었던 만큼, 지역 내 풍부한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분양 역시 빠르게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내포신도시 EG the 1’ 2차 견본주택은 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4 에 마련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관람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29월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산업1부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