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산사태 전체의 0.8%…관련 없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오늘(13일)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난립에 따른 산사태 급증 논란과 관련해 “통계상 수치로 볼 때 올해 산사태는 산지 태양광시설과 깊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산사태 및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조치계획 브리핑에서 “장마 기간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피해는 모두 12건”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전국 산지 태양광 허가건수 1만2,721건의 0.1%, 전체 산사태 발생건수 1,548건의 0.8%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산지 태양광 시설을 허가할 때 재해 안전성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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