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수지’ 개관…‘프리미엄’ 굳힌다
[앵커] 현대자동차그룹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단독 전시관을 개관합니다. 세단과 SUV 등 제네시스의 전 차종을 체험할 수 있는 ‘제네시스 수지’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건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경기도 용인 수지에 국내 최대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공개합니다.
개관을 하루 앞둔 오늘(29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투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제네시스 수지 전시관은 강남 전시장에 이어 약 2년 만에 설립된 거점 전시관입니다.
지상 4층 연면적 4,991㎡(약 1510평) 공간에 총 40대의 전시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뚫린 공간엔 G90 스페셜 에디션인 ‘스타더스트(Stardust)’가 전시됐고, G70와 G80, GV80 등이 층별로 배치됐습니다.
차를 구매하지 않아도 제네시스 전 차종을 보고 만지며 차를 체험하도록 한 겁니다.
[인터뷰] 유명화 / 제네시스 국내스페이스팀 팀장.
“제네세스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상품체험부터 시승, 인도까지 전 여정이 이곳 제네시스 수지 한 공간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전문 큐레이터가 제네시스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
이처럼 제네시스는 올해 말 GV70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 확대에 나섭니다.
올해 상반기 4만9,000여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준대형 SUV인 GV70를 추가해 세단 3종과 SUV 2종 등을 포함해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벤츠와 BMW 등 프리미엄 수입차 업체들과 본격 경쟁에 나설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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