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 재허가 시 소비 회복”

증권 입력 2020-07-20 08:18:40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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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키움증권은 20일 강원랜드에 대해 “카지노 영업 재허가 시 영업시간 및 카지노 테이블 가동률 증가 등이 발생할 여지가 있고, 탄력적인 카지노 소비 회복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올 2분기에 일반영업장 휴장 및 회원영업장 일부 개장에 따라 매출 손실이 발생한 가운데, 카지노 및 비카지노 합산 매출액 424억원(-88.3% YoY)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장형 공기업 특성에 따라 인건비 등의 고정비 집행의 감소 폭이 크지 않아 부진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예약자 추첨을 통해 2019년 일 평균 입장객 7,869명의 9.5%인 750명 입장이 시작된다”며 “향후 게임 운영 확대는 현재 비대면 전자 게임에서 띄어 앉기 등을 도입한 테이블 게임 및 사이드 베팅을 제한한 테이블 운영 등 단계별로 확장하며 기존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3분기에는 여행 성수기에 돌입하며 국내여행 집중 효과가 더해져 부진의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실적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한 7,375억원의 매출과 1,906억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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