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알서포트, 日 원격지원 경쟁사 서비스 중단 반사 수혜

증권 입력 2020-07-08 13:07:56 수정 2020-07-08 17:07:42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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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원격지원 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가 일본 경쟁업체의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반사 수혜를 입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원격 솔루션 수요가 폭증하자 경쟁사의 품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고객사들이 알서포트로 대거 전환했기 때문이다. 


알서포트는 지난 2005년 일본 원격지원 솔루션 시장에 진출해 지사를 설립하고 점유율 확대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현재 일본 내 원격지원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8일 알서포트에 따르면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대되자 비대면 수요가 폭발적으로 몰리면서 일본 경쟁사 R사가 서버 마비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품질 문제가 불거지자 수십 수백여개의 고객사를 관리하는 총판사는 거래처를 알서포트로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경쟁사의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지난 4월 한달 동안 순차적으로 대단위 고객사가 알서포트의 원격제어 솔루션인 RemoteView(리모트뷰)로 전환했다”며 “경쟁사 고객이 알서포트를 찾은 이유는 오랜기간 인정받은 높은 안정성과 품질 때문”이라고 전했다. 


고객사가 대거 편입되자 알서포트의 지난 4월 일본 리모트뷰 사용 시간은 크게 증가했다. 일본의 리모트뷰 사용 시간 증가율은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 2월 전월 대비 5.3%, 3월 81.7%를 기록해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4월에는 764.8%로 대폭 급증했다. 


회사 측은 “지난 4월 전환된 고객이 대거 유입되면서 사용시간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본격 사용을 시작한 5월이 가장 높은 사용률 보였다”면서 “코로나 이전인 1월 대비 5월의 사용 시간 증가율은 2285.2%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어 “5월 들어서부터 사용 건수 대비 시간의 비율이 더 높은 현상을 보인다”며 “이는 재택근무를 위해 실제 사무실 PC에 1회 접속 시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짐을 나타내며, 재택근무가 본격화 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시장 확대로 2분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재택 근무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알서포트의 해외매출은 지난해 1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알서포트는 일본향 원격지원 솔루션 공급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사 확대 및 재택 근무 확산 영향으로 올해 실적 기대감이 고조될 전망이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일 양국에서 확산된 비대면 및 재택근무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는 물론 일본 시장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기회를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원격지원 및 원격제어 소프트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점유율 5위를 기록 중이다. 주요 제품에는 Remote View(원격제어), Remote Call(원격지원), RemoteMeeting(화상회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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