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만1,000여가구 일반분양…올해 최다물량 쏟아낸다
8월부터 수도권·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 금지
주택가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이번달 일반분양 물량이 올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일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는 8만1,273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5만1,263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6,973가구(52.6%)를 차지했고 지방은 2만4,290가구(47.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전국의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달(2만1,508가구)과 비교해 13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1만2,648가구→2만6,973가구)이 113.3% 늘어났고, 지방도 지난달(8,860가구→2만4,290가구) 대비 174.2% 상승했다.
올해 전국 일반 물량(5만1,263가구)은 전년 동월(1만6,489가구) 대비 210.9%가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314.1%(6,513가구→2만6,973가구), 지방은 143.5%(9,976가구→2만4,290가구)가 늘어났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4,349가구(25곳, 3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서울 1만37가구(11곳, 19.6%), 대구 6,757가구(14곳, 13.2%), 부산 3,847가구(5곳, 7.5%), 충남 3,012가구(3곳, 5.9%) 등 순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과 지방광역시 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된다”면서 “규제 시행 전 건설사들의 막바지 공급으로 분양시장 열기는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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