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밀집지역 내 새 아파트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분양

부동산 입력 2020-06-23 09:28:59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수원시 팔달구 팔달10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노후주택 밀집지역 내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구축에서 신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풍부한데다 주변에서 보기 드문 최신 트렌드가 반영되는 만큼 희소가치가 부각되면서 입주 이후 안정적인 가격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는 입주한 지 1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 비율이 84.09%에 달한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해당 지역에 있는 입주 4년차 부천 3차 아이파크’(20178월 입주) 전용 591년 간(20195~20205) 평균 매매가격이 7,000만원(41,00048,000만원) 올랐다.

 

또 다른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는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90.78%(부동산114 기준)이다. 동안구 내 입주 2년차 '평촌 더샵 아이파크'(20193월 입주) 전용 59는 같은 기간 평균 매매시세가 9,000만원(61,0007억원) 상승했다. 전용 84의 경우 무려 15,500만원(74,00089,500만원) 뛰었다.

 

상황이 이렇자 주택 노후도가 높은 지역 내 공급된 새 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해 8월 서울시 동작구에 공급된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1순위 청약에서 평균 203.7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위치한 동작구는 10년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77.99%(부동산114 기준)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입주 10년차 이상 아파트 비율이 87.09%(부동산114 기준)인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분양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1순위 청약 결과 평균 40.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동일 지역 내 한 달 먼저 공급된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역시 평균 18.8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원도심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보니 지역 내 대기수요가 풍부한 편이다"라며 "최근에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원도심 내 새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신흥 주거타운을 형성하기도 해 신도시 못지 않은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는 1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가 전체 재고 아파트의 96.92%(부동산114 기준)에 달한다. 이 지역에서 6월 중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3번지 일원에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사이버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4~지상 25, 30개동, 전용면적 39~1033,432가구 규모로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반경 1내에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각종 생활 인프라도 완비돼 있다. 우선 인근에 위치한 분당선 매교역을 이용하면 1호선 및 KTX 경부선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경수대로, 매산로 등 도로망을 통해 수원 전역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인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인계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 등 초··고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립중앙도서관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수의 학원이 밀집해 있는 인계동 학원가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수원영동시장, 메가박스(수원남문점), CGV(동수원점), 홈플러스(동수원점) 등을 비롯해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는 롯데몰(수원점), AK플라자(수원점)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 옆 수원천을 비롯해 도보권 내 수원시청소년문화공원, 반달공원, 드라마공원 등 근린공원도 다수 위치한다. 또한 약 51만여규모의 팔달공원 이용도 편리하다.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 우선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팔달6구역(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2,586가구), 팔달8구역(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3,603가구)이 분양을 마치고 착공 중이며 이밖에도 당 사업지(3,432가구)와 권선6구역(2,178가구) 등 총 12,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에 있어 수원의 대표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인근으로 수원1호선 트램도 계획돼 있다. 총 길이 6.17구간의 수원1호선 트램은 수원역에서 한일타운(장안구 조원동)까지 9개 정거장을 잇는 노선으로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트램으로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에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GTX C노선(수원역~삼성역~옥정역)과 올해 9월 완전 개통되는 수인선(수원역~인천역)이 지난다. 또 다른 환승역인 신분당선 연장선은 이르면 2023년 착공 예정으로 광교중앙역에서 호매실까지 이어지는 9.7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넉넉한 동간거리로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전용 39, 73등 틈새면적을 제공해 수요자의 취향에 맞는 주거공간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는 입주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창고형 팬트리, 현관 수납장, 안방 드레스룸, 다목적실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마련되고 효율적인 기능 및 동선 확보를 고려한 자형 주방도 일부 세대에 적용된다.

 

특히 전용 39는 별도의 침실 이외에도 거실과 주방 사이에 중문이 설치돼 침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욕실에 샤워 부스를 설치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소형면적의 경우 최근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실거주 수요가 늘어난데다 임대를 놓기에도 유리해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입주예정일은 20237월이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산업1부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