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대 규모 ‘드라이빙 센터’ 세운다

산업·IT 입력 2020-06-17 14:13:19 수정 2020-06-17 19:08:06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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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차그룹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함께 충남 태안에 드라이빙 센터를 세웁니다. 축구장 176개 크기의 국내 최대 규모로 2022년 상반기 개장될 예정인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건립합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오늘(17일)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에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현식 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2022년 상반기 개장합니다.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은 축구장 176개 크기인 126만㎡(약 38만평)으로 총 길이 4.6㎞에 달하는 고속주회로와 다양한 노면 시험장을 갖췄습니다. 


기존 주행시험장 외에 현대차그룹이 추가 건설하는 주행 체험시설과 지상 2층 9,602㎡(약 2905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이 들어섭니다.


주행체험 시설은 4개의 체험트랙과 4개의 체험존 등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됩니다. 


8개의 주행체험 코스에는 긴급제동과 드리프트 체험, 돌발상황,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장애물 체험존 등으로 이뤄집니다.


시험로 설계는 EU 공인 자동차 성능시험 전문기관이자 다국적 엔지니어링 업체인 ‘압플러스 이디아다(Applus+ IDIADA)’가 맡게 됩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초보자부터 고난도 운전기술까지 세분화된 주행기술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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