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호주, ‘멸종 위기’ 바다거북 개체수 드론으로 파악

전국 입력 2020-06-11 17:02:08 수정 2020-06-11 20:55:57 정훈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호주 연구진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인근 섬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에 수만 마리의 바다 거북이들이 포착됐습니다.

퀸즐랜드 환경과학부 연구진은 드론 기술을 활용해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의 개체수를 좀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진은 지난해 12월에도 이 섬 상공에 드론을 띄워 알을 낳기 위해 뭍으로 올라오는 바다거북이 6만4,000마리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전에는 연구원들이 거북이 등껍질에 흰 줄무늬를 그어가며 개체 수를 확인했는데, 이러한 계산 방법은 실제 거북이 수와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드론비전을 이용한 결과 거북이의 개체수가 과거 1.73배가량 낮게 추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훈규 기자 산업2부

cargo29@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