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HDC현산에 “아시아나 인수조건 먼저 제시해야”

산업·IT 입력 2020-06-10 17:12:18 수정 2020-06-10 20:11:17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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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 재협의 요구에 대해 구체적인 요구사항 제시하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산은은 오늘(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산이 서면만으로 논의를 하자는 것은 진정성에 의구심이 든다”며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먼저 제시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면을 통해 논의를 진행하자는 의견에는 자칫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며 “공문이나 보도자료가 아닌 협상 테이블로 직접 나와 협상에 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현산은 지난 9일 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 인수상황 재점검 및 인수조건 재협의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인수 의지에는 변함이 없지만 재점검을 위해 계약상 거래종결일 연장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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