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5일 오전 시황] “일시적 가격 드롭현상,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해선 안돼”

증권 입력 2020-06-05 09:53:15 이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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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코로나19로 인한 시장충격이후 반작용에 의한 시세회복과정에서 앞서나간 종목과 뒤처진 종목간의 갭을 메우기 위한 과정이 진행되면서 시장내 빠른 순환과정이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시세 복원력이 높았던 종목들의 경우 가격조정의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기도 한다. 반면 뒤처진 종목의 경우 매물공백에 의한 가격회복과정에서의 탄력이 높아지는 현상이 함께 나타나고 있기에 시장참여자들 입장에서는 매우 당황스러워 하게 된다.

현재 시장은 다소 방향을 잡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종목들간, 혹은 섹터들간 가격 메우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이유는 대외적인 요소로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표출되고 있는 부분으로 해석하게 된다. 하지만, 그보다 근원적인 이유를 살펴보자. 코로나 19로 인한 급락과 급반등이 전개된 후 어느 정도 다져가야 하는 구간에서 코로나 이후의 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상황을 견주어 좋아지기 힘들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시장 전체에 대한 부정적 대응이 현실적으로 형성되지 못함을 넘어서 오히려 시장은 강한 흐름이 전개되었기에 결국 견해는 부정적이나, 시장참여를 더이상 미룰수 없기에 대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미 선제적으로 강한 시세를 형성한 종목에 대해서는 시세에 대한 부담이 작용함으로써 상대적으로 회복이 작았던 종목들에 대한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때마침 유가의 상승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국내 조선사의 대규모 LNG선 수주에 힘입어 조선, 철강금속을 비롯한 산업재 종목군 전체와 금융주까지 가격적인 매력이 부각되면서 종목에 대한 접근의 용이성이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또한 여전히 시장에는 엄청난 자금들이 대기 중에 있다. 주변 상황에 대한 자신감은 없으나, 어떤 이유라도 재료가 노출될 경우 시세의 폭발력은 상당히 크게 작용하며 대형주, 중소형주 구분 없이 장중 급등하는 현상들이 나타남에 따라 결국 시장에 굴복하며 따라갈 수 밖에 없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시장전체를 끌고 가는 임펙트 있는 종목군이 출현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종목들의 시세 또한 연속성을 보여주지 못하기에 시장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질 수가 없다. 그러므로 시세의 변화가 나타날 경우 충분한 대기자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심리적 상황이 우세하므로 일단 매도해 현금확보의 욕구가 강하게 형성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심리적 불안감에 의한 매도가 아직은 연속적인 시세를 가져오지 못하게 하는 요소다. 그러나, 오히려 그러한 부분이 시장내 대기매물을 적절히 소화시켜주고 있다는 측면에서 지금과 같은 구간이 흐름이 좀더 이어질수록 향후 시세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보다 강한 시세형성이 가능해지는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장중 불안한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 현상이 하나로 귀결될 때 일시적 가격 드롭현상이 나타나지만,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해서는 안된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튜브 방송 ‘홍성학의 장중일기’
* 매일 오전 8시20분~40분 (주식시장 개장 전 아침방송)
* 매주 월요일~금요일, 일요일 밤 7:00~10:00 (시장과 종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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