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닛산, “EU 무역협정 없다면 영국 공장 지속 불가”

산업·IT 입력 2020-06-04 17:15:56 수정 2020-06-04 21:55:00 정훈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닛산자동차가 영국 북부 선덜랜드 자동차 공장 폐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영국이 무역협정 없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할 경우 생산을 이어갈 수 없다는 이유입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시와니 굽타 닛산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는 유럽 수출물량에 대한 무관세 보장이 없다면 영국 공장운영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며 “우리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유럽 수출 물량에 관세가 붙는다면 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닛산은 지난해 선덜랜드 공장에서 캐시카이와 쥬크 등 소형 SUV를 약 35만대 생산해 유럽시장에 수출했습니다. 이 공장의 고용인원은 7,000명에 달합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훈규 기자 산업2부

cargo29@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